다자이후 텐만구를 보고 유후인으로 먼저 이동합니다. 유후인 상점가와 킨린호수, 유후다케 등산로, 벳부의 유노하나 유황재배지 그리고 가마도지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유후인역에서 킨린코 호수를 찾아가는 방법입니다. 도보로 대략 19분 걸립니다.
킨린호수
일본 〒879-5102 Oita, Yufu, Yufuincho Kawakami, 1561-1
생각보다 작은 킨린호수, 조금 커다란 연못 같다는 느낌이네요. 킨린호수 아래에서 뿜어져 나오는 따듯한 온천수와 차가운 호수물이 만나 새벽에는 안개가 피어나는 날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후인의 킨린호수는 새벽안개를 보려는 여행객들로 분빕니다. 새벽안개가 보고 싶다면 근처의 료칸에서 온천과 숙박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료칸(旅館, 여관)
"료칸"은 전통적인 일본식 숙박 시설입니다. 유후인의 "료칸"은 특히 유명한데, 다른 지역의 일반적인 호텔과는 다른 독특한 분위기와 경험을 제공합니다.
유후인의 료칸은 일본 전통 건축 양식을 따르며, 목재와 타타미(다다미) 바닥, 쉬로(탁자) 등 전통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객실은 다다미 바닥에 이불을 깔아서 숙박하는 스타일이며, 체류 중에는 일본 전통복인 유카타를 입거나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온천 사용 팁:
온천탕엔 맨몸으로 들어갑니다.
수건은 몸을 가리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탕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몸을 씻습니다.
탕 안에서는 몸을 문지르지 않습니다.
수영 같은 행위는 안됩니다.
킨린호수를 찾아가는 길중에 만난 료칸입니다. 타마노유 호텔(由布院 玉の湯)입니다. 주변이 너무 고즈넉하고 평화롭고 아름다워 주인장에게 사진 찍기를 허락받습니다. 다음번에 유후인을 방문한다면 머무르고 싶은 료칸입니다.
유후인 먹을거리, 금상 고로케
전국 고로케 대회에서 연속으로 금상을 받았다고 해서 금상 고로케입니다. 대표메뉴로는 금상 고로케, 치즈 고로케, 카레 고로케가 있습니다. 금상 고로케는 쇠고기와 감자 그리고 양파로 속을 채워서 튀긴 겁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금상 고로케는 개당 200엔으로 맛볼 수 있는 훌륭한 길거리 음식입니다.
유후다케
Beppu, Oita 874-0000 일본
유후다케는 일본 오이타현 유후시에 위치한 활화산으로, 동봉과 서봉이라는 두 개의 정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유후인을 보고 벳부로 가는 길중에 잠시 들립니다. 서봉은 해발고도 1,583m로, 후지산을 닮아 원추형 모양을 하고 있어 붕고 후지라고도 불리며, 신앙의 대상으로 여겨져 오랫동안 숭배를 받아왔습니다. 주변에는 유후인온천, 벳부온천, 즈카하라온천 등의 온천이 위치해 있습니다. 유후인에서 벳부로 이동 중에 인생샷을 건집니다.
3. 벳부 유노하나와 카마도지옥
약용 유노하나는 '묘반온천(明礬温泉)'에서만 재배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지역의 유노하나는 온천의 침전물을 채취하거나 유황덩어리를 분말로 만듭니다. 묘반온천의 유노하나는 유노하나 움집이라는 특수한 제조 시설을 사용하여 온천의 증기와 청점토를 결합하여 유노하나를 만드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세계 유일의 기술로 무형문화재로 등록되었습니다. 화장품, 비누, 입욕제 등의 제품으로 판매됩니다.
주소: 일본 〒874-0843 Oita, Beppu, 明礬6組
벳부 '카마도 지옥'은 일본 최고의 온천 용출량을 자랑하는 곳으로, 이 지역의 수호신 카마도 하치만쿠의 제사 때 제단에 올릴 밥을 지을 때 온천에서 나오는 98℃의 증기를 이용해 밥을 지었다는 것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입구에 걸린 붉은색의 커다란 솥이 카마도지옥을 상징합니다. 각각 증기의 온도와 물의 색깔이 다른 1~6번지의 지옥을 지나면 여행에 지친 발을 담그고 피로를 풀 수 있는 족욕탕 체험이 있습니다. 또한, 온천수 시음도 하실수 있습니다. 이때 삶은 온천계란을 같이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입장료: 성인 450엔
주소: 621 Kannawa, Beppu, Oita 874-0840 일본
다자이후 텐만구, 유후인의 1일 버스투어를 마치고 하타카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역사 안에 있는 기념품샵과 슈퍼를 돌아봅니다. 현지인들이 많이 사는 생선회 한 접시를 삽니다. 벳부의 온천수로 삶은 계란, 유후인의 금상 고로케, 후쿠오카의 생선회와 과일로 차려진 소박한 저녁 만찬입니다.
오늘은 1일 버스투어로 다자이후 텐만구, 유후인과 킨린호, 유후다케, 벳부의 유노하나와 가마도지옥을 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하루에 다른 장소에 있는 여러 명소를 한꺼번에 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이동하고 둘러볼 수 있는 데다 요금도 합리적인 편이라 도보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교통수단입니다. 게다가 보통 관광가이드가 동승하여 관광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주기 때문에 더욱 알차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맛있는 저녁과 편안한 휴식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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